7월의 식사

많이 늦었지만 7월의 식사를 먼저 올리기로
퇴사한 이후 컴퓨터 타자를 두드린건 처음인듯
7월엔 두 차례 일본여행을 갔다와서 사진이 많다.
우리의 첫 기념일. 코엑스 라멘집
떡볶이가 땡긴 날, 알바생을 호되게 혼내시던 사장님

치키니아의..뭐였드라 새우가 들어갔는데 너무너무 매웠다.
연남동 김뿌라

드디어 일본 사진!
혼자갔던 후쿠오카. 첫 먹거리. 텐진 지하상가에서 길 찾다가 지쳐서 먹은 한정 음료 그린티 어쩌구
바나나빵은 호스트 선물. 혼자 여행이어서 그런지 편의점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었다.
우여곡절 많았는데.. 여행기는 따로 적어야지 꼬옥..
후쿠오카 이치란 라멘
한국어버전 종이를 안줘서...
텐진 카페 겸 바. 64비스트로

일본에서 베스트 뽑으라면 난 이거!!
타이라 우동
길치인 나는 남들 사진에서 본 길게 서있는 줄을 찾아서 헤맸는데 (물론 구글맵도 키긴함..
내가 갔을때는 줄따위 없었다..
모든게 짠 일본에서 아주 맛있게 먹은 우동.
수박맥주 좋아, 교자는 일본 편의점답게 맛좋아서 몇 번 더 먹었다.
크림치즈..맛...
그린티에 초코인줄 알았는데 그린티에 팥..팥.....

모모치해변의 맘마미아에서, 맥주 스몰로 시켰더니 무슨 미니어처인줄
잘못시켰어요..근데 맛좋음 오일 마실뻔
편의점 초밥, 난 계란초밥이 젤루 좋다
마..
버림
하카타역의 우오베이스시의 스시와 텐더..?
맥주가 조금 남는바람에 텐더를 시켰는데 따끈해서 생각보다 훨 맛있었다.
 이전 여행때 갔어서 헤매지 않았다! 물론 헤맬만한 장소는 아니다!
얘는 맛있게 먹음.
길 잘 찾은 나에게 토닥토닥해주고 싶었다.
후쿠오카 야쿠인에 위치한 카페 아보키
치즈케이크랑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저어어엉말 맛있었고 카페 분위기도, 사장님의 포스도 좋았다.
텐진 카페인 카르봉,,CARBON. 여기가 다이묘 거리였나?
원래 가고 싶었던 빈티지샵들이 있었는데 못찾았다 하나두, 그러다 비가 갑자기 많이 쏟아지는 바람에 간 카페
예쁜 언니가 있었고 갑자기 갔지만 좋았음!!
길 물어봤는데 너무 친절하게 알려주어서 고마웠어요
아 커피 사이즈는 진짜 작았다 진짜
내 숙소는 후쿠다이마에역에 있었고 이 라멘집은 숙소 가는길에 있는 이름 모를.
일본어 멍청이라 메뉴판 볼줄 몰라 헤매는데 마감 직전이라 재촉하셨다..
'덜'짜고 무난했음.
후쿠오카대학이 근처여서 그런지 대학생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대부분!
일주일동안 매일 지나쳤던 가게였는데, 교자가 메인인것처럼 현수막이 걸려있었으나 교자가,,물만두스타일..
텐진의 레드락, 많이들 먹는 로스트비프동으로!
고기고기해서 맛있었다. 친절한 점원이 물을 상단에 놓았는데 내건지 몰라서 내가 떠다먹었다.
떠다 마시면서 컵 발견, 점원 눈 마주침, 둘다 동공지진.
참 가게 문이 진짜 더럽게 무거움
마지막 날 체크아웃 후, 오후 비행기라 짐을 코인락커에 넣어놓고 그냥 막 돌아다녔다.
인스타에서 예쁜 카페를 찾아서 갔지만 하필 브레이크타임.
아무데나 가려했는데 또 뻔한데는 싫어서 열린지 닫힌지도 모를만큼 비좁은 입구가 있는 2층 카페로 갔다.
여행객이 매우매우 드문 카페였는지 공동 사장으로 보이는 두 예쁜 사장님들은 폭풍 질문
일본어 멍청이에 영어도 매한가지라 단어 짤막하게, 번역기 써가며 얘기를 나누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다 마시곤, 멋쩍어서 맥주도 시켰다.
단골로 보이는 두 명도 같이 얘기를 나눴는데 뻔한 얘기들이었지만
재미난 경험이었다.
혼자라서 겪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돌아온 날. 새벽으로 바뀌는 시간이라 어느정도 전철 타고 와서 택시를 탔는데 사고가 크게 났다.
남자친구가 마중나와서 함께 있었고,
사고 규모에 비해 다친 곳은 크지 않았지만 부모님의 염려로 병원에 잠시 입원했다.
그리고 매우 짠 감자탕이 나왔다..
그리고 도쿄로 쩜프.
일주일 안되게 입원하고 급히 퇴원한 이유는 남자친구와의 예정된 도쿄 여행 때문..
도쿄 신주쿠의 멘야무사시.
계란이 젤로 맛있었다.
어디갈지 몰라 신주쿠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본 2층 카페.
아주아주아주 다방스러운 느낌. 이상한 게임기가 있었고 게임하는 사람은 줄창 담배를 펴댔다.

길가다 들어간 이자카야
남자친구가 한자를 많이 알아서 여행내내 큰 도움이 되었다.

도쿄 신주쿠의 모토무라 규카츠.
한국에서 한 번 먹어보고 별로라 생각했는데 남자친구가 가보고 싶어하는 맛집이어서 갔다.
근데 넘 맛있었음!
처음 간 지점은 웨이팅이 길어 전 날 돌아다니며 발견한 다른 지점으로 갔는데 여긴 널널했다.
헤헤
휴식
도쿄 긴자의 카페 람브레, 따뜻한 커피 잘 안마시는데 여기라면 왠지 마셔줘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후회하지 않았음..커피에 조예가 깊진 않지만, 아주아주 맛나게 먹었다.
나오는 길에 보니 연세가 매우 지긋하신 할아버님이 커피를 볶고 계셨다.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오오에도 온천.
야끼소바와 타코야끼
타코야끼는 우리 집 앞 타코야끼집보다 별로였고 야끼소바도 당연히 짰다.
맥주가 젤로 맛있었다.
아..여기 가기가지도 우여곡절이 많았지..
도쿄 신오쿠보의 야키니쿠집 코우에이.
와규가 너무 먹어보고 싶다던 남자친구...
진짜 맛있다는 와규는 비싸기도하고 어디갈지도 모르겠고 해서 숙소 근처에서 지나가다 보았던 야키니쿠집으로.
나중에 찍은 사진 보니 코우에이라고 적혀있다..
접시당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적어서 이것저것 먹었는데
소심장회랑 닭목살이 맛났다.
소금과 간장양념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간장은 너무너무 짤까봐 소금으로 했더니 진짜 소금에 절인듯..
다음에 시킬때 노 솔트, 노 소이 라고 외쳤는데 이해를 못해주셔서 투 솔티..라고 얘기했더니 그나마 덜..

도쿄의 이치란 라멘
한국어 버전 종이를 받아서 신나게 체크함.
도쿄 신주쿠의 스시잔마이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간 스시집인데
지나가면서 저 사람 사기꾼같다고 얘기했던 그 간판이 달린 스시집이었닼ㅋㅋㅋㅋㅋㅋ
쏘쏘..
공항에서의 식사
우동과 튀김
그리고 집에서 7월의 마지막 식사.
후쿠오카 무인양품에서 사왔던 먹물소스로 스파게티를 해먹었는데 생각보다 훨신 맛있었다.
허전해서 참치캔 하나 넣었는데 조합이 아주아주 좋았음



매우 긴 7월의 식사..
이걸 다 읽은 사람이 있을까

덧글

  • 2017/09/05 23:3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9/05 23:4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댓글 입력 영역